부산국제교류재단, 해외봉사단 캄보디아 파견 위한 기관간 업무협약 체결

기사등록 2022/06/16 07:42:06

부산시간호사회, 코션 간 3자 개발협력사업 업무 협약

[부산=뉴시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오는 7월 캄보디아에 파견할 '부산 해외봉사단' 관련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15일 오후 부산간호사회 나이팅게일홀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최명근 대표, 황지원 회장, 정종필 사무총장(사진-부산국제교류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국제교류재단(사무총장 정종필)은 15일 재단의 ‘부산해외봉사단’ 파견과 관련한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부산시간호사회(회장 황지원), 코션(대표 최명근)과 업무협약을 부산간호사회 나이팅게일홀에서 체결했다.

재단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오는 7월 부산시 자매도시이자 재단의 시스터빌리지 프로젝트 사업장이 있는 캄보디아 프놈펜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분야 부산해외봉사단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지 봉사단 활동은 7월 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은 3개기관 대표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각 기관은 이번 부산해외봉사단을 시작으로 각 기관의 전문성, 참여 인력, 자원을 활용하여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정종필 사무총장은 “향후 캄보디아 지역에서의 지속가능한 형태로 국내외 현지가 협업하는 개발협력 전략을 이행하는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하여 본 협약식의 취지를 밝혔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의 부산해외봉사단 사업은 2009년부터 실시하여 자매우호도시를 포함한 6개 도시에 총 1000여명이 파견 및 봉사단 활동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시기에는 방역물품을 프놈펜 시를 비롯해 몽골 울란바토르, 베트남 호치민 등에 긴급 지원하고, 어려운 시기 연대와 상생의 정신으로 이겨날 수 있도록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프놈펜 시 봉사단 파견과 울란바토르 지역 내 시스터빌리지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유아교육 및 건강 검진 등의 활동을 국내외 전문가 및 NGO와 협업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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