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제4대 무형문화재위원회 출범
무형문화재위원 26명 위촉…전문위원 38명도 임명
문화재청은 14일 무형문화재 보전·진흥에 관한 사항을 조사·심의하는 4대 무형문화재위원회를 구성하고,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
김 신임 무형문화재위원장은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했으며 한양대 국악과 교수, 국악방송 사장, 한국국악학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부위원장은 김삼기 전 문화재청 과장과 김종대 국립민속박물관장이 맡는다.
김 위원장을 비롯해 이번 위원회는 무형문화재위원 26명, 무형문화재전문위원 38명 등 총 64명으로 구성됐다. 여성위원 13명(50%), 비수도권 활동 위원 13명(50%)이 위촉돼 성별과 지역 안배가 고려됐다. 위원들의 임기는 2024년 6월13일까지 2년이다.
무형문화재위원회는 문화재청의 자문 기구로 2016년 출범했다. 무형문화재 정책, 국가무형문화재 종목 지정 및 해제, 보유단체·보유자·전승교육사의 인정과 해제 등 무형문화재와 관련된 주요 사항을 심의한다.
◇무형문화재 위원
▲전통예능분과(9명): 김영운, 성기숙, 성애순, 원명, 전경욱, 정성숙, 정해임, 조남규, 최헌
▲전통기술분과(9명): 김삼기, 김정희, 서도식, 신탁근, 심연옥, 이은주, 임승택, 장남원, 진명
▲전통지식분과(9명): 김종대, 박상미, 배영동, 석대권, 이순녀, 천혜숙, 혜일, 황경숙, 전경욱(겸임)
◇무형문화재 전문위원
▲전통예능분과(15명): 강인숙, 김경숙, 김기화, 김혜정, 김희선, 서인화, 이용식, 이호승, 임미선, 정길선, 최해리, 최혜진, 태혜신, 한동엽, 허용호
▲전통기술분과(10명): 금종숙, 김형진, 김희수, 나미선, 윤용현, 이광웅, 이승주, 이명은, 안명선, 장경희
▲전통지식분과(13명): 김재호, 송기태, 양미경, 오창현, 윤동환, 이균옥, 이윤선, 안승택, 조성균, 주영하, 최진아, 하응백, 황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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