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 이재관 전 새한그룹 부회장 3시간 조문

기사등록 2022/06/13 15:57:17 최종수정 2022/06/14 09:56:02

정 부회장 "재관 형님과 추억 많고 존경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자료사진(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시복 기자 =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외사촌형인 고(故) 이재관 전 새한그룹 부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정 부회장은 부인 한지희 씨와 13일 정오께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취재진에게 "재관 형님이 저와 추억이 많은 형이었고, 존경하는 분 중 한 분이었다"며 "갑작스러운 비보를 듣게 돼 참담하고 황망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전 부회장은 지난 11일 별세했는데 두 딸 등 유족들이 미국에 머물고 있어 이날 빈소가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정 부회장은 빈소가 준비되기 전인데도 범 삼성가 친인척 중 가장 먼저 장례식장을 찾았다.

정 부회장은 유족들과 장례 절차를 논의하고, 필요 시 지원할 부분이 있다면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 부회장은 평소보다 긴 3시간 가량 빈소를 지키며 고인을 애도했다.

이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도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앞으로 이재관 전 부회장 빈소에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다른 범 삼성가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질 지 주목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유럽 출장 중이어서 직접 조문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재관 전 새한그룹 부회장은 향년 59세를 일기로 지난 11일 별세했다.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발인은 16일이다.

고 이재관 전 부회장의 부친은 새한그룹 창업주이자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차남이자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작은형인 고 이창희 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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