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위기 극복 위한 '에어컨 지원사업' 지속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10일 한국전력 인천본부와 협력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폭염 위기 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평구 주거환경 취약자를 위한 '에어컨 지원사업'은 ESG 경영 실현을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된 공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공단은 한국전력 인천본부와 협업해 지난 2년 동안 45가구를 선정해 돕고 있다.
에어컨 구입 비용은 공단 사회공헌기금과 한국전력 인천본부를 통해 마련했으며, 주거환경 취약자 선정은 갈산종합사회복지관과 부평구노인복지관을 통해 이뤄졌다.
또 각 복지관은 주거환경 취약자에게 혹서기 전기요금을 지원할 예정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기업과 유관기관·단체가 협업해 지속해서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장세강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위기를 이기고 극복하는 힘은 협업과 연대"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기관, 주민 등과 함께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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