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5만원 최대 10회 치료비 지원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유치원 유아들을 대상으로 '우리아이 마음토닥 심리 치료·상담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아이 마음토닥 지원사업은 여러 가지 이유로 심리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유아들에게 마음 건강 회복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9월에 처음 시작했으며, 올해는 1, 2학기 2회로 나눠 운영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학부모가 원하는 기관을 선택해 심리 치료 및 상담을 받고 교육청에서 학부모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4월, 전 유치원에 2022년 1학기 지원사업이 안내돼 69명의 유아가 심리 치료 및 상담 지원을 신청했으며, 지원 신청한 유아들에게 1회 5만원, 최대 10회의 심리 치료 및 상담 지원비를 지원한다.
2학기 지원 대상자는 10월에 선정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마음토닥 지원사업을 통해 심리적으로 불안한 유아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마음토닥 지원사업을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해서 실시해 우리 유아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