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변호사회 "사망자 2명 자상 흔적"…살해 고의성 여부 주목

기사등록 2022/06/09 22:19:03 최종수정 2022/06/10 13:58:20
[대구=뉴시스] 고여정 기자 = 대구지방변호사회가 9일 오후 장례식장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6.09 rudi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고여정 기자 = 이석화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이 "사망자 2명에 자상 흔적이 보여 부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용의자를 제외한 사망자 6명 중 남성 2명에 자상의 흔적이 있다"며 "부검은 6명 모두 다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사망자들 신체에 자상이 발견된 만큼 수사는 살해 고의성 여부에 무게를 두고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 회장은 이어 "내일 오후 부검을 하고 시신 인도까지 하는 것으로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유가족 중 4명은 합동 장례식에 동의했고 나머지 2명은 내일 아침에 결정하기로 했다"며  "유족 4명이 동의해서 내일 오후 합동 장례식을 치를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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