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신차 '토레스' 내부 공개…13일부터 사전계약

기사등록 2022/06/09 13:23:00
[서울=뉴시스]쌍용자동차 '토레스' 실내.(사진=쌍용자동차 제공) 2022.6.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쌍용자동차가 출시를 앞둔 신차 '토레스'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데 이어 인테리어의 핵심요소와 실내 이미지를 9일 공개했다. 이어 오는 13일부터 외관 공개 및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외관 스타일에 맞게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편의성을 강조한 슬림 앤드 와이드(Slim&Wide) 콘셉트를 내세웠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탑승객들이 차별화된 UX(User Experience·사용자 경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대시보드를 최대한 얇게 디자인해 도심 및 캠핑, 오프로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탑승자가 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인테리어의 복잡한 형태나 아날로그적 요소를 최소화하고 실내에 버튼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Button-less Digital Interface)를 적용해 시인성과 조작성,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다기능 인포콘 AVN ▲8인치 버튼리스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 등을 통해 주행에 필요한 정보와 운전자에게 직관적이고 편리한 통합 컨트롤 기능을 제공하도록 했다.

[서울=뉴시스]쌍용자동차 '토레스'.(사진=쌍용자동차 제공) 2022.6.9 photo@newsis.com
도어에서 IP판넬까지 이어지는 32컬러 무드램프는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32가지 컬러 변경이 가능하다.

쌍용차 관계자는 "새로운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을 바탕으로 편의성을 강조한 '슬림 앤드 와이드' 인테리어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해 SUV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확연히 다른 경험과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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