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는 오는 9일부터 이틀간 북구 신흥로 일대에서 전남대와 함께 '오월첫동네 플리마켓(벼룩시장)'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하나인 오월첫동네 플리마켓은 전남대학교, 청년 창업가, 스타트업, 주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 상품을 홍보·판매하는 행사다.
행사장에는 소상공인, 청년, 친환경 공예품 제작 업체 등 30여 개의 판매 천막이 운영된다. '제로웨이스트(생활쓰레기 최소화)'를 주제로 업사이클링 상품, 천연소재 생활용품 등이 판매된다.
또 도시재생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에코백 만들기, 플라워, 칼림바, 청년 정책 부스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야금, 타악, 보컬, 버블, 벌룬쇼 등 문화예술공연도 열린다.
◇북부소방, 여름철 '에어컨 화재' 주의 강조
광주 북부소방서는 여름철을 맞아 에어컨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에어컨 화재는 1168건으로 4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 합계 재산피해 규모만 50억여 원에 이른다.
에어컨 화재는 6월부터 점차 늘기 시작해 7~8월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주요 원인으로는 접촉 불량에 의한 단락 등 전기적 요인이 가장 많다. 이어 담배꽁초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 과열 등 기계적 요인 순이다.
북부소방은 에어컨 화재 예방을 위해 ▲에어컨 단일 전선 사용·전선 훼손 여부 확인 ▲에어컨 실외기 주변 발화 위험물품 두지않기 ▲에어컨 먼지 제거·이상 유무 점검 후 가동 ▲실외기 문제 발생 시 점검 의뢰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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