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공삼칠' 개봉…홍예지 첫 데뷔작

기사등록 2022/06/08 14:41:41
[서울=뉴시스] '이공삼칠' 캐릭터 포스터 . 2022.05.27. (사진= ㈜영화사 륙, ㈜씨네필운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인턴 기자 = 신예 홍예지가 '이공삼칠'을 통해 삶에 대한 희망과 상처 치유에 관한 메시지를 전한다.

영화 '이공삼칠'은 열아홉 소녀에게 일어난 믿기 힘든 현실, 그리고 다시 일어설 희망을 주고 싶은 감방 동기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전작 '널 기다리며'로 호평받은 모홍진 감독의 신작이다.

배우 홍예지는 '이공삼칠'에서 예기치 않은 사고로 인해 살인을 저지른 열아홉 소녀 '윤영'으로 연기를 펼친다. 특히, '이공삼칠'이 홍예지의 데뷔작이자 첫 주연작이다.

홍예지는 순수하고 성실한 고등학생 윤영의 모습과 자신의 이름이 아닌 죄수번호 2037번으로 불리게 된 절망, 좌절 등 감정의 폭이 큰 캐릭터를 이질감 없이 소화했다.

청각 장애를 지닌 엄마 경숙(김지영 분)과 선보이는 수어 연기 또한 눈물샘을 자극한다. 또 홍예지와 김미화, 황석정, 신은정, 전소민, 윤미경까지 저마다의 사연으로 교도소에 수감된 10호실 여성 재소자들 간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로 관객들에게 유쾌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공삼칠'은 8일 개봉해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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