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교육지원청, 신규임용 지방공무원 하동사랑 연수 실시

기사등록 2022/06/08 11:08:36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관내 학교(기관) 신규임용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하동사랑 연수’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하동사랑 연수는 하동지역 역사·문화 관련 현장 체험을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심신 회복과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2021년, 2022년 신규임용 지방공무원 26명을 대상으로  악양면 소재 최참판댁을 방문해 하동군 문화해설사로부터 이곳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다.

연수에 참여한 황지영 주무관은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인 이곳 평사리에 소설 속의 최참판댁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우리 문화에 대해 더욱 깊이 알게 됐다”며 “공직자로서 첫 발을 내디디며 가졌던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동사랑 연수를 기획한 차주영 행정지원과장은 “신규 지방공무원등이 청렴하고 올바른 공직관을 확립해 신뢰받는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연수를 추진해 나가겠다"며 "청렴하고 활기찬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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