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4대 식품전시회, '서울푸드 2022' 10일까지 개최

기사등록 2022/06/07 16:51:49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2022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2)이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서울푸드는 국내 최대이자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962개사가 참가한다. 개막식에는 손수득 코트라(KOTRA) 부사장과 이화영 킨텍스 대표, 크리스토퍼 이브 인포마마켓 아시아 부사장 등 20여개국 대사들이 참석한다.
 
올해 전시는 킨텍스 제1전시장 5개 홀에서 열린다. 식품기기 분야가 전시되는 1전시장 1~2홀에서는 서울국제식품기기전, 서울국제호텔 & 레스토랑기기전, 서울국제식품 포장기기전, 서울국제식품안전기기전 등이 744개 부스 규모로 전시된다.

다음으로 식품 분야는 3~5홀에서 국내관과 국제관으로 나눠서 열린다. 국내관에서는 국내 식품 기업 453개사가 참가해 671개의 부스를 꾸리며, 국제관에서는 전 세계 30개국 318개 식품 기업이 참가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비즈니스 상담환경을 구축했다.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온·오프라인 상담회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 등을 진행한다.
 
팬데믹 이후 변화한 식품 산업을 다각도로 조망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전시회 두 번째 날에는 제6회 글로벌 푸드 트렌드 & 테크 컨퍼런스가 열린다. 트렌드 리서치 전문기관인 민텔의 제니 제글러 글로벌 식음료 부문 이사가 '2022 글로벌 식음료 트렌드'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한다.

또 국내외 식품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비지니스 ▲트렌드 ▲글로벌 ▲마켓 이노베이션 등 주제별로 세션을 나눠 시대적 변화에 발맞춘 글로벌 식품산업의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손수득 코트라 부사장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식품 기업들이 서울푸드를 통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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