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사' 도입하자, 식물방역대학원 10일 정책포럼

기사등록 2022/06/07 14:59:19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지구적인 기후 환경 변화에 대비해 농작물이나 식물의 병해충을 진단·치료하는 '식물 의사'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를 제도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전북대와 전남대, 경북대가 컨소시엄으로 운영하는 식물방역대학원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전북대 진수당에서 '식물 의사 추진을 위한 정책포럼'을 연다.

농작물 병해충 진단 및 약제 처방을 위한 '식물의사 제도' 도입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예정이다.

포럼에는 농촌진흥청 식물위생 전문가(식물의사) 정책연구팀인 전북대, 순천대, 한국농수산대학과, 식물방역대학원(전북대, 경북대, 전남대) 및 관련학회 회원들이 정책 마련을 위한 4개의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를 한다.

미생물 해충 방제제 개발 분야 권위자인 김재수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식물의사 추진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권덕호 한국농수산대학 교수가 농약 사용 관련 농업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제한다.

또 이세진 교수는 식물의사 양성 교육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김소라 전북대 식물방역학과 교수가 식물방역대학원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주제발표를, 발표 후에는 주요 내용에 대한 종합토론도 이어진다.

전북대 김재수 교수는 "지구환경이 변화하고, 농작물에 대한 병해충 방제의 다양성과 중요성이 커지면서 식물의사제도 도입이 관련 분야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 식물병해충 분야에 관한 모든 지혜와 역량이 한데 모아져 정책 추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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