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2호기, 발전소 내 차단기 손상돼 원자로 정지

기사등록 2022/06/03 21:08:39 최종수정 2022/06/03 21:43:59
[부산=뉴시스]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 발전소 전경 (사진=고리원자력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3일 오후 6시5분께 고리2호기(가압경수로형, 65만kW급) 발전소 내부 차단기가 손상돼 원자로 정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이번 원자로 정지로 인한 외부 환경으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으며, 정지된 원자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고리원자력본부 관계자는 "현재 상세 원인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원인이 파악되는 대로 조치 후 다시 원자로 100% 출력에 도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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