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50일 아기 몸에서 골절과 뇌출혈…경찰 수사 착수

기사등록 2022/06/03 19:07:40 최종수정 2022/06/03 21:42:41

지난달 31일 병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생후 50일 된 아기가 골절과 뇌출혈 증세를 보여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3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일원동의 한 병원에 입원한 생후 50일 된 여자아이가 학대당한 것 같다는 신고를 받았다.

아기는 출생 이후 부모와 함께 산후조리원에 있던 중 지난달 발열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부모는 아기가 산후조리원에만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10세 이하 아동에 대한 조사는 서울경찰청에서 수사한다"며 "곧 사건을 이송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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