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첫 현충일 추념식 참석…김건희와 중앙보훈병원 방문

기사등록 2022/06/06 05:00:00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5.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6일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다. 이날 오후에는 김건희 여사와 함께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3일 "윤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식에서 5명의 국가유공자 및 유공자 유족들에게 국가유공자증서를 직접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국가유공자증서를 받는 이들 중에는 지난 4월 헬기로 조난선 수색대원을 수송하던 중 대만해역에서 순직한 부기장 정두환 경감의 아들 정기훈(17) 군이 포함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 취임 후 처음 열리는 이날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유족, 정부 인사, 각계 대표,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김 여사와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보훈행사인 만큼 대통령 내외가 함께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하는 일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취임 첫해인 2017년 현충일에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중앙보훈병원을 찾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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