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K-뮤지컬국제마켓'을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세종문화회관과 대학로 일대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시작된 이 행사는 뮤지컬 전문가, 투자자 등이 모이는 뮤지컬 분야 최초의 전문 마켓으로 한국 뮤지컬의 투자 유치와 해외 판권 계약 체결을 이끌었다.
국내외 뮤지컬 제작사, 투자사, 벤처캐피탈, 뮤지컬 IP투자가 필요한 인접 콘텐츠 산업 투자 관계사들을 대상으로 뮤지컬 작품 피칭 및 쇼케이스 프로그램, 1:1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한다. 사전공모를 통해 '뮤지컬 드리밈(15개)', '뮤지컬 선보임(5개)'을 선정했으며 피칭 교육 및 자막 제작 지원뿐만 아니라 총 210회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연계해 투자 유치 및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후속 지원도 강화됐다. 행사를 통해 소개된 뮤지컬 중 우수 작품을 선별해 해외 현지화 쇼케이스 공연을 지원하는 등 한국 뮤지컬의 해외 시장 진입 문턱을 낮추고, K-뮤지컬의 현지 시장 안착과 유통 가능성을 확대한다.
영국, 미국, 호주, 일본의 뮤지컬 제작자, 라이선싱 하우스, 프로듀서 등 14인의 뮤지컬 전문가들도 참여한다. 국내외 뮤지컬 전문가들과 시장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주요 이슈 및 주제를 중심으로 토론하는 자리로 학술대회(콘퍼런스), 좌담회(라운드테이블)가 진행된다. 해외 뮤지컬 시장 동향 및 현장 실무 추진에 필요한 강연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1:1 사업상담(비즈니스 미팅)은 국내외 뮤지컬 제작사와 투자사의 1:1 개별 미팅을 통해 투자 활성화를 꾀한다. 참여 인사 정보를 확인한 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매칭 결과에 따라 1:1 상담이 이뤄진다.
행사는 3일부터 사전 신청 및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전일 패스권, 1일 패스권 모두 구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K-뮤지컬국제마켓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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