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국기연, 방산중기 수출상담회…"해외 진출 돕는다"

기사등록 2022/06/02 10:40:03

2~3일 코엑스…기업 1대1 수출상담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2~3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공동으로 '2022 절충교역 일대일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절충교역 수출상담회는 방위사업청이 2014년부터 주관해 개최해 온 행사로, 글로벌 방산기업과 국내 중소기업 간 1:1 수출상담을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한 자리다.

국외기업은 미국 보잉, 노스럽그러먼, 프랑스 에어버스, 스웨덴 사브, 독일 헨솔트 등 5개 기업이 참여하고, 국내 중소기업은 국외기업의 관심분야를 바탕으로 22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행사 1일차에는 참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절충교역 정책 방향 및 세부적인 참여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3개 기업(노스럽그러먼, 사브, 헨솔트)의 글로벌 협력선 등록을 위한 기준과 세부 절차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 1일차 오후 및 2일차에는 국내외 기업의 구매 담당자 간 관심사항에 대해 33건의 일대일 상담을 가진다.

방위산업진흥국장은 "그동안 국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국외 기업이 절충교역에 참여할 국내 기업 발굴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상담회를 통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방산기업의 협력사로 참여하고, 방산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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