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북 무주군수에 출마한 무소속 황인홍 후보가 당선됐다.
1일 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50분 기준 무주군수의 개표율이 90.52%로 진행된 가운데 황인홍 후보가 8296표를 받아, 5155표를 득표한 더불어민주당 황의탁 후보를 따돌렸다.
황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를 열어갈 수 있게 기회를 주신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오늘의 영광은 제 것이 아니라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군민 여러분, 군민 정치시대를 염원하며 안전한 무주를 함께 일구자 마음 모아주신 군민 여러분의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 4년 부지런히 뛰며 여러분께 보답하겠다"면서 "군민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고 현명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또 "민선 7기 우리가 함께 땀 흘리며 일궈놓은 무주다움이 8기에는 완성이 되고 군민 여러분의 삶 또한 더 행복하고 윤택해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군민이 주인인 군민정치시대를 활짝 열기 위해 더 가까이에서 경청하고 더 자주 소통하겠다"고 언급했다.
황 후보는 "그동안 저와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상대 후보님들께도 심심한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면서 "선거기간 동안 흩어졌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데 앞장서 주시고 무주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조언 역시 아까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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