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 1394명, 1주전보다 8148명 줄어
확진자, 수요일 기준 18주 만에 가장 적어
서울 2926명·경기 3535명·인천 520명 등
사망 21명…위중중 188명 닷새째 100명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5797명 늘어 누적 1811만9415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의 1만7191명보다 1394명, 일주일 전인 지난 25일의 2만3945명보다 8148명 적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날부터 이틀 연속 1만명대 규모다. 수요일(발표일) 기준으로는 지난 1월26일(1만3004명) 이후 18주 만에 최저치다.
최근 4주간 수요일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5월11일 4만3909명→5월18일 3만1342명→5월25일 2만3945명→6월1일 1만5797명으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수는 1만4510명 수준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1만5753명, 해외 유입은 4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에서는 검역 단계에서 1명, 지역사회에서 43명이 각각 확진됐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은 2439명(15.5%),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2846명(18.1%)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 2926명, 경기 3535명, 인천 520명 등 수도권이 6981명으로 44.3%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8772명(55.5%)이 발생했다. 경북 1297명, 경남 979명, 대구 942명, 강원 783명, 부산 707명, 충남 663명, 충북 594명, 전북 531명, 전남 509명, 울산 461명, 광주 458명, 대전 449명, 제주 280명, 세종 119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1명 늘어 누적 2만4197명이 됐다. 지난 30일부터 이틀 연속 9명으로 한 자릿수를 이어갔다가 사흘 만에 다시 두 자릿수 사망자를 기록했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3%다.
신규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 10명, 70대 7명, 60대 3명으로 60대 이상 고위험군이 대부분(20명)을 차지하고 있다. 50대도 1명 숨졌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88명으로 닷새 연속 100명대다. 이 중 169명(89.8%)은 60대 이상 고령층이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11.2%다. 수도권 가동률은 9.6%, 비수도권 가동률은 15.0%로 안정적인 상태다.
준·중환자 병상은 가동률은 13.4%, 중등증 환자를 위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11.1%다. 재택치료가 어려운 무증상·경증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3.4%다.
재택치료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9만3375명이며 이중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5375명이다.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배정된 환자는 1만5438명이다.
재택치료자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990개소, 일반관리군의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병·의원은 9700개소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재택치료 상담센터는 241개소가 운영 중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4차 접종에 참여한 60세 이상 고위험군은2만7106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4차 접종률은 8.0%, 60세 이상 중 4차 접종률은 28.9%다.
전체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4.9%, 2차 접종률은 86.9%, 1차 접종률은 87.8%다. 5~11세 소아 접종률은 1.8%, 예약률은 2.0%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소아는 1만2623명으로 0.4%의 접종 완료율을 보였다.
국내의 코로나19 백신 잔여량은 모두 1912만1000회분이다. 화이자 1234만3000회분, 모더나 315만4000회분, 얀센 198만5000회분, 노바백스 149만9000회분, 소아용 화이자 14만회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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