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출 615.2억불로 21.3%↑…무역수지 두 달 연속 적자(1보)

기사등록 2022/06/01 09:00:00 최종수정 2022/06/01 09:10:09

산업부, 5월 수출입 동향 발표

수출 19개월째 증가…17.1억불 적자

3월 잠정치 적자에서 2.1억불 흑자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일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아래)와 감만부두(위)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2.04.01. yulnet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수출액이 615억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1.3% 늘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 수출은 1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우리 수출은 지난 2020년 11월(3.9%)부터 12월(12.4%), 2021년 1월(11.4%), 2월(9.5%), 3월(16.6%), 4월(41.1%), 5월(45.6%), 6월(39.7%), 7월(29.6%), 8월(34.9%), 9월(16.7%), 10월(24.0%), 11월(31.9%), 12월(18.3%), 2022년 1월(15.2%), 2월(20.6%), 3월(18.2%), 4월(12.3%)까지 상승세를 이어왔다.

같은 기간 수입은 32% 늘어난 632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수출액보다 수입액이 더 높아 17억1000만 달러 적자로 두 달째 적자를 이어갔다. 산업부가 지난 4월1일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 실적에서는 3월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는데, 이후 잠정 집계를 수정하며 일단 2억1000만 달러 흑자로 변경됐다.

산업부는 "원유·가스 등 에너지 수입액이 수입 증가세를 주도하며 무역적자 발생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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