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2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이재원의 자책골에 힘입어 1-0 승리했다.
지난 4월5일 대구FC전(2-1 승리) 이후 6경기에서 4무2패로 승리가 없던 인천은 7경기 만에 값진 승리를 따냈다.
승점 24(6승6무3패)가 된 인천은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반면 지난 14라운드에서 FC서울을 1-0으로 누르고 시즌 첫 연승에 도전했던 성남은 자책골로 눈물을 흘리며 최하위(승점 9 2승3무10패)에 머물렀다.
경기를 주도한 인천은 전반 43분 김도혁의 중거리 슛이 크로스바를 때리는 등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계속해서 두드리던 인천은 행운의 자책골로 웃었다. 후반 33분 성남 이재원이 인천 이주용의 크로스를 막는 과정에서 자책골로 나왔다.
승기를 잡은 인천은 뮬리치를 앞세운 성남의 공세를 막아내며 1-0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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