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후보 "시민들 위한 문화바우처 사업 추진"

기사등록 2022/05/29 16:24:35
국민의힘 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 후보.(사진=이동환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국민의힘 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 후보는 문화소외층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바우처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29일 "고양아람누리, 어울림누리 등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문화바우처를 적극 활용해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1년에 한번 이상은 무료로 고양시가 기획하는 공연·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 및 성남, 수원 등에 비해 고양시 문화예술 지원이 턱없이 부족한 현 예산 1.74%(2022년도 1차추경)에서 3%로 증액하겠다"며 "문화소외층에게 적극적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연령대에 맞는 맞춤형 공연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또 예술단체, 문화재단, 문화원 등과 협력해 찾아가는 공연을 대폭 확대하고, 경기도와 중앙정부 등의 예산을 적극 유치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 후보는 "고양시에 CJ라이브시티, 방송영상밸리 등이 건립되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 음악·공연의 본산지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라이브 공연 산업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고양시에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시청 내 별도의 지원조직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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