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 대상 배준서 ‘날개’, 산문 대상 서현진 ‘호랑이 사원’
지난해(1146편) 보다 응모작 늘어…상장 등 우편 전달
군은 정지용(1902~1950)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청소년의 문예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공모전을 열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사)한국문인협회 옥천지부(지부장 김명자) 주관으로 지난달 1~30일까지 진행했다.
고등부 495명(1227편), 중등부 322명(868편)이 운문·산문 2095편을 응모했다. 지난해 462명(1146편)보다 응모작이 많았다.
군은 심사를 거쳐 운문 부문 대상작에 배준서(경기 고양예고) 군의 ‘날개’를, 산문 부문 대상작에 서현진(서울 선일여고) 양의 ‘호랑이 사원’을 선정하고 상금 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고등부 운문(12명), 산문(13명), 중등부 운문(13명), 중학 산문(10명) 등 50명의 입상자를 뽑아 상금을 전달한다.
심사는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인 이광복 소설가, 문효치 시인, 한국문인협회 충북지부장인 유제완 수필가, 강대식 시인이 맡았다.
입상 내역은 인터넷 홈페이지 '향수 옥천(http://cafe.daum.net/perfumeok)'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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