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장대영 혈액종양내과 교수(한림임상시험센터장)가 최근 대한임상시험센터협의회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장 교수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장, 대한임상시험센터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임상시험시스템 선진화와 제도개선을 위해 힘써왔다. 현재 한림대학교의료원 중앙임상의학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장 교수는 “국가 신약개발 역량 강화와 임상시험 발전을 위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함께 원스톱 스마트 임상시험 체계구축 사업 진행에 힘쓸 것”이라면서 “질환별 환자 매칭 플랫폼 구축, 비대면 임상시험 시스템 구축 지원, 국가 임상시험관리시스템 보급 및 확산, 국가 임상시험 빅데이터 연구센터 설립 등 4대 중점 추진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임상시험센터협의회는 서울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등 전국 33개 기관 임상시험센터로 구성된 협의체다. 임상시험 의약품·의료기기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 임상시험기반 구축을 통한 임상연구 활성화와 선진화, 임상시험 관련 제도와 정책 개발 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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