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 학의동 백운 커뮤니티센터 4층 백운호수 도서관이 오는 26일부터 문을 연다. 아울러 다양한 개관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26일부터는 블라인드 도서 대출, 팝업북 전시, 그림책 원화전 등이 열린다.

다음 달 17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팝업 인형극 ‘책 속에서 튀어나온 내 친구 송이’를, 23일에는 ‘행복한 중년을 위하여’를 주제로 고명한 심리학자의 강연이 열린다. 참여 희망자는 다음 달 2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해야 한다.

백운호수 도서관은 모든 연령대의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 자료실, 일반자료실, 열린 독서문화 공간, 도서 자동화기 판매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7800여 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다.

어린이 자료실은 계단형·하우스 모형·열람 테이블 등의 공간과 수유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일반자료실은 독서 외에도 개인 노트북을 이용한 정보검색이 가능한 북카페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월·일요일은 휴관이다. 특히 신간 및 베스트셀러 도서 500권을 탑재한 스마트도서관이 건물 1층 외부에 있어 도서 대출 회원이면 누구나 연중무휴 24시간 도서를 빌릴 수 있다.

도서관 운영에 따른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와 도서관팀(031-345-2791)에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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