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남양주시 청소년의 날을 맞아 오는 27일 펀 그라운드(Fun Ground) 진건·퇴계원 개관식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펀 그라운드는 청소년만을 위한 복합 문화·힐링 공간으로, 현재 진접읍과 조안면, 진건읍, 퇴계원읍 4개 지역에 각기 다른 규모와 차별화된 콘셉트로 조성되고 있다.
개관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펀 그라운드 개막식과 함께 청소년의 날 축사와 남양주시 청소년 대상 시상,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제1회 남양주시 청소년 대상 및 모범 청소년 시상식에서는 자원봉사·사회참여·바른의지·과학정보·체육 부문에서 선정된 5명의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사 1명, 모범청소년 20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개관식 다음날인 28일에는 청소년 예능 대회와 이벤트 체험 프로그램, 청소년 어울림 마당 등 다채로운 청소년 문화 축제가 열려 청소년들이 사물놀이·무용·기악·문학·가요·밴드·댄스 등 자신들의 예술적 재능과 끼를 선보인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펀그라운드 조성을 추진했다”며 “청소년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희망찬 미래를 꿈꾸며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펀그라운드 진건 및 퇴계원은 18세 이하 청소년만 입장 가능하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 평일과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펀그라운드 공식 홈페이지(http://fungroun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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