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에너지자립마을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사업 추진

기사등록 2022/05/22 06:52:38

에너지자립도 50% 실증 국책과제…총 23억 투입 2024년 완료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에너지 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돼 에너지자립마을 마이크로그리드(소규모 독립형 전력망) 실증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군산 나포면 문화마을 일원을 대상으로 자체 에너지 소비 대체율 50%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기반 융복합형 마을단위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기술개발로 지난해 11월부터 추진됐다.

총사업비 23억원(국비 15억, 시비 1억, 연구개발기관 7억)이 투자돼 오는 2024년까지 4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마을 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마이크로그리드 통합 플랫폼, 이웃 간 전력거래 모델 개발, 공동 분산전원 구축을 통한 지역주도 에너지 자립마을로 거듭닌다.

이 사업 주관은 연구개발기관 신성이앤에스이고 참여 연구개발기관은 한국기계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 라온프렌즈,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 수행한다.

새만금에너지과 백운초 과장은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사업을 척척 진행되고 있다"라면서 "내실 있게 추진해 대표적인 에너지 자립마을로 구축, 에너지 자립마을이 확산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