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인천 서구청장 후보 ‘어르신들 위한 효도공약' 발표

기사등록 2022/05/19 17:25:08 최종수정 2022/05/19 19:24:43
(사진=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인천서구청장 후보 선거 사무소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인천시 서구청장 후보는 19일 대한노인회 서구지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김 후보의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공약’ 전달과 함께 ‘어르신들이 살기좋은 서구를 만들기 위한 의견수렴’을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치매유병률도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인천시 등록 치매환자수는 2019년 기준 3만6639명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치매환자에 대한 선제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제가 서구청장이 된다면 공공형 치매종합요양시설을 건립해 총 3단계로 이루어진 치매 단계별 돌봄시스템을 구축 지원하겠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치매돌봄시스템을 마련해 치매환자·가족들의 부양부담을 경감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후보는“치매돌봄 이외에도 노인복지 공공성 강화와 지역사회 커뮤니티케어 시스템 구축을 위해 구립 주간보호센터를 설립하고, 돌봄자 조직을 구성해 노인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양재편 서구지회장은 “노인복지 공공성 강화를 위해 후보께서 많이 힘써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하며 “노인이 살기좋은 서구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고 당부했다.

김 후보는 “어르신들이 살기좋은 서구를 만들어나가겠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많은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많은 응원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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