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요금소 40곳에 디지털 안전관리 시스템

기사등록 2022/05/19 12:01:25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고속도로 요금소 건물과 차로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샤플앤컴퍼니와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 안전검점 시스템 ‘하다(HADA)'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수도권 40개 요금소에 시범 적용된 QR코드 시설물 관리시스템 ‘하다’는 기존 종이점검표 대신 현장에 부착된 QR코드를 이용해 요금소 안전점검 내역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입력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입력된 점검시간과 내용, 조치사항 등 시설물 관리기록은 실시간으로 전산화돼 어디서나 확인 및 분석이 가능하다.

도로공사는 현장 피드백을 통해 디지털 안전점검 시스템이 고속도로 안전점검 특화 체계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디지털 안전점검을 시범 적용한 40개 요금소에서 공사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의 약 48%를 처리하고 있는 만큼 이용고객과 요금소 근로자를 위한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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