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개선·회원 지원 강화"…중견련, 조직개편 단행

기사등록 2022/05/19 09:45:07

중견련, '2본부 3실 5팀' 체제로 전환

기업성장지원본부 승격·정책본부 확대

박양균 정책본부장 상무이사로 승진

[서울=뉴시스] 중견련 조직도.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2022.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2본부 3실 5팀 체제로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박양균 정책본부장을 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견련은 이번 인사를 통해 중견기업 정책 개선과 회원 지원 기능의 두 축으로 조직 전반을 정비했다. 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회원사 소통·지원 실효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의 기업성장지원본부를 회원지원실과 성장지원팀으로 구성된 전무 직할 회원본부로 승격했다. 지역 대표 중견기업 발굴 및 회원사 협력 지원, 중견기업 혁신성장펀드 및 상생협력 사업 등 제반 프로젝트의 현장 중심 구체성을 강화한다. '성장사다리'의 핵심으로서 중견기업의 역할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정책본부는 사업지원실과 정책팀으로 확대, 재편했다. 정책 대응 업무에 더해 중견기업 연구·개발(R&D) 및 디지털 전환 지원 등 중견기업 대상 핵심 정부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신설된 커뮤니케이션실은 홍보팀과 국제협력팀으로 구성했다. 언론 홍보, 반기업 정서 해소, 국제·무역·통상 등 대내외 협력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중견련은 이와 함께 박양균 정책본부장을 상무이사로 선임했다. 1971년생인 박 본부장은 경희대학교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2010년 자유기업원 시장경제팀장을 지낸 뒤 2011년 이후 중견련에서 근무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동반성장위원회 적합업종실무위원회 위원, 국토교통부 규제혁신심의회 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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