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가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전국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연대'(중교연) 출범식에 참석했다.
18일 강 대구교육감 후보 측에 따르면, 6.1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전국의 중도·보수 후보들은 '반지성주의 아웃', '반자유주의 아웃', '전교조 교육 아웃'의 기치를 내걸고 중도·보수 교육감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연대를 결성했다.
전국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은 합의문에서 좌파 권력이 지배하고 있는 대한민국 교육을 반드시 탈환하겠다는 후보들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 정책연대, 지지연대, 선거캠페인 연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출범식에는 대구 강은희 후보를 비롯해 경기 임태희 후보, 서울 조전혁 후보, 부산 하윤수 후보, 인천 최계운 후보, 세종 이길주 후보, 울산 김주홍 후보, 강원 유대균 후보, 충북 윤건영 후보, 충남 이병학 후보, 경북 임종식 후보, 경남 김상권 후보, 제주 김광수 후보 등 총 13명이 함께했다.
강 교육감 후보는 "아이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도외시하면서 교육현장에서 불필요한 갈등을 끊임없이 야기시키고 교육계를 분열시키는 일은 더 이상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며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살아갈 힘을 길러주는 교육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후보는 경북대 사범대학을 졸업 후 교사로 근무했다.
이후 IT벤처기업인, IT여성기업인협회장, 대통령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 19대 국회 국회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성가족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2018년 7월 대구교육감에 취임했다.
강 교육감은 전국 교육감 공약 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SA)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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