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만6485명·비수도권 1만7387명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적으로 3만387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는 일주일 전인 지난 9일 같은 시간(4만8573명)보다 1만4701명 감소한 수치다. 3시간 전인 이날 오후 6시 집계(3만42명)보다는 3830명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8947명, 서울 5889명, 인천 1649명 등 수도권에서 1만6485명(48.7%)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7387명(51.3%)이 발생했다.
경남 2281명, 대구 2075명, 경북 1990명, 충남 1394명, 강원 1375명, 전북 1371명, 전남 1255명, 충북 1188명, 부산 1117명, 대전 1077명, 광주 870명, 울산 834명, 세종 294명, 제주 266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아질 전망이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3296명으로, 지난 2월1일(1만8333명) 이후 104일 만에 1만명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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