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국힘 천안시장 후보, 박찬우 등 선대위 발표

기사등록 2022/05/15 15:29:26 최종수정 2022/05/15 16:54:15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재선에 도전하는 박상돈 국민의힘 천안시장 후보가 15일 열린 선대위 발대식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와 함께 손을 잡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2022.05.15. 007new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재선에 도전하는 박상돈 국민의힘 충남 천안시장 후보가 15일 성무용 전 시장과 조동호 전 교육장 등이 포함된 캠프 선거대책위원회 명단을 발표했다.

박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성무용 전 천안시장, 정일영·전용학·박찬우 전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공동선대본부장으로는 이상호 전 천안아산경실련 대표, 국민의힘 이정만 천안을 당협위원장, 이창수 천안병 당협위원장, 도병수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포함됐다.

후원회장은 임동규 전 충남도새마을회장, 강승구 전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 조동호 전 천안교육장이 맡았다.

박상돈 후보 캠프는 "이번 인선은 천안지역의 전문가와 명망가 중심으로 영입했다. 천안의 발전과 도약의 초석을 다진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박상돈 국민의힘 천안시장 후보가 15일 열린 선대위 발대식에서 임명장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2.05.15. 007new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는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는 형님 같은 분.  김태흠과 박상돈 후보는 환상적인 듀오이자 원팀"이라며 "박 후보는 생동감과 원숙함의 조화가 최고다.  충청의 아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김태흠, 박상돈, 시·도의원들이 충남도의 새로운 변화의 핵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상돈 후보는 "천안은 지금 하나의 대전환기에 돌입했다. 제조업 중심의 천안이 성환종축장을 중심으로 최첨단 산업화가 추진되는 과도기이며 GTX-C노선 연장, 독립기념관 연장 등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천안은 다시없는 코로나 위기와 혼란 속에서도 독보적인 성장을 해왔다.  환승할인과 증개축 등 수많은 숙원사업이 이뤄졌고 일자리 확충 등 코로나 팬데믹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며 "2년간 쌓아온 성과들을 디딤돌을 삼아 다시 뛰는 천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북구 쌍용동 일원 선거캠프에서 열린 선대위 발대식에서는 8선의 서청원 전 의원과 박찬숙 전 농구 국가대표, 이명수 의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상임고문, 대변인 정책본부장 등 650여 명이 임명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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