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력단절 도민 'IT 탄소중립 교육지도 강사 양성' 지원

기사등록 2022/05/13 09:15:59

25일까지 모집…40명 안팎 선정

4주 동안 이론, 교수법 체계적 수업

경기도, 'IT 탄소중립 교육지도 강사 양성' 지원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는 SK㈜ C&C,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경력단절 도민 대상 '정보기술(IT) 기반 탄소중립 교육지도 강사 양성 과정'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2022년 민·관협력 클라우드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퇴직,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도민을 대상으로 정보기술(IT)과 탄소중립 교육을 통해 취업을 지원한다.

도와 SK C&C는 40명 안팎을 선정해 다음 달 7~28일 4주 동안 하루 2시간 환경교육 교수법 이론과 철학, 정보기술(IT) 플랫폼 교육 프로그램 등 정보기술(IT) 기반 탄소중립 교육지도 강사가 되기 위한 이론과 교수법을 체계적으로 수업한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이론뿐 아니라 실습, 팀프로젝트 수업 등을 통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도내 거주자 중 경력 단절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환경과 정보기술(IT) 융합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든 과정은 무료이며, 과정 이수자에게는 일선 학교 교육 현장에서 지도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취업 기회를 지원한다.

교육생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며, 면접을 거쳐 다음 달 2일에 최종 합격생을 발표한다. 신청 방법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홈페이지(www.gbsa.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종일 도 미래산업과장은 "경력 단절 도민을 위한 정보기술(IT) 관련 교육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전문 인력이 양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019년부터 SK C&C와 협력해 도내 경력이 단절된 성인을 대상으로 교육 지원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료생 중 9명이 취업과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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