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서울 전셋값 상승폭 소폭 확대…수급지수도 올라

기사등록 2022/05/12 16:09:14 최종수정 2022/05/12 16:25:43

KB부동산, 주간아파트동향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이번주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이 전주대비 소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KB부동산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의 전세가격은 전주(0.04%)대비 상승폭이 소폭 확대된 0.07% 상승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영등포구(0.28%), 서초구(0.23%), 중구(0.15%), 동대문구(0.14%), 강서구(0.14%) 등이 상승했고, 대부분 보합권을 형성했다. 반면 성북구(-0.04%), 강남구(-0.02%)는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도 지난주(128.2)보다 상승한 131.4를 기록했다. 전세수급지수는 0~200 범위 이내이며 지수가 100일 초과할수록 '공급부족' 비중이 높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4% 올랐다. 용산구(0.23%), 종로구(0.14%), 동작구(0.13%), 서초구(0.12%), 영등포구(0.10%)가 약간 상승했고 노원구(-0.05%), 성북구(-0.01%)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인천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각각 0.04%, 0.06% 올랐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61.2)보다 조금 떨어진 60.5를 기록했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 이내이며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 많음'을, 100 미만일 경우 '매도자 많음'을 의미한다.

인천(25.1)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부산이 42.4로 가장 높다. 이어 울산 34.5, 광주 31.0, 대전 22.1, 대구 20.0으로 모두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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