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파란사다리 사업' 부울경 주관대학 선정

기사등록 2022/05/12 12:54:58
[부산=뉴시스] 부산 부산진구 동의대학교. (사진=동의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동의대학교(총장 한수환)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지원하는 '2022년 파란사다리 사업'에 부산·울산·경남권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들에게 해외 연수의 경험을 제공해 진로탐색 및 자기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2018년부터 추진해 온 것으로, 동의대는 2018년부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동의대는 이 달 중으로 50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국내에서 진로 설정 등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여름 방학 중 4주간 캐나다, 호주, 말레이시아 등으로 학생들을 파견해 어학을 비롯한 진로·해외 취업 관련 연수를 진행한다.

특히 부울경권 주관대학인 동의대는 본교 학생 뿐만 아니라 지역 타교생에게도 사업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관심 있는 학생들은 지원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동의대 이철균 학생지원처장은 "동의대의 파란사다리사업 프로그램은 단순한 어학연수가 아닌 해외에서 본인들의 진로 설정과 해외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돼 글로벌 무대로 진출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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