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6.1 보궐선거에 나서는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제주 소상공인과 농수산물 해상운송비 지원을 약속했다.

김한규 후보는 1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과 농수산물 해상운송비 지원을 위한 입법 및 예산 지원을 다짐했다.

이어 “제주해녀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을 위한 육성 및 계승 지원을 확대하고 세계문화유산축전을 정례화하겠다”며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과 제주의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또 4.3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차질 없는 배·보상과 가족관계등록부 정정을 위한 후속 입법 추진, 4.3트라우마센터 국비 지원 확충 등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아이들의 다양한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기초학력지원센터를 운영, 교육격차를 해소하겠다”며 제주 청년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인재 역량 강화 사업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제주가 대한민국 희망의 시작점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 간절한 마음으로 도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제주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는 새로운 정치를 시작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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