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 자치구 21개소 추가 개소
'동네배움터'는 어린이, 청·장년층, 어르신, 직장인,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시민 누구나 생활 근거리에 있는 주민자치센터·도서관·공방 등에서 쉽고 편하게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 17개 자치구 197개소였던 동네배우터는, 올해 1개 자치구 21개소가 추가로 문을 열었다.
시는 올해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디지털 전환이 확산되는 것을 고려해 디지털 시민 교육을 폭넓게 제공하기로 했다. 가령 동작구에서는 어르신·중장년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세상에서 살아남기'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또 중구에서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꿈꾸는 누리터'란 이름의 학습 지원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요즘 각광받고 있는 환경 친화적 프로그램도 다양한 방식으로 마련된다. 동대문구에서는 '헌옷 줄게 새옷 다오 의류 리폼하기' 수업을 만나볼 수 있다. 노원구에서는 '재활용으로 만나는 수(手)다방'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218개소 동네배움터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은 총 1205개이며, 시는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을 위해 총 13억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네배움터 운영현황 및 참여방법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동네배움터 게시판, 각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동네배움터를 통해 배움과 실천 그리고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박진용 서울시 평생교육과장은 "올해 더욱 활기 있어질 동네배움터에서 배움에 대한 열정과 이웃간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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