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선민 인턴 기자 = 한양대는 서울시와 발달장애 청소년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해 2022 서울시 장애청소년 미술교육 지원사업 'Jump aHEAD!'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서울시가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고, 한양 미술 디자인교육센터(HEAD Lab)가 교육생 선발 및 교육 운영의 전 과정을 맡게 된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9세~24세 발달장애(지적·자폐) 청소년이며, 서류 및 포트폴리오 심사와 실기수행평가를 통해 최종 6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올해로 4년째 운영되는 Jump aHEAD! 미술교육 프로그램은 개별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해 미적 감수성과 시각적 소통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미술 수업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대면수업을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가진 미적 잠재력을 발견하고 이를 자신만의 독창적 미술세계로 확장해 갈 수 있게 지도하는데 중점을 둔다. 교육 강사·멘토·교수진·연구원이 협력적 관계 속에서 프로그램을 운영·관리해 학생들의 개별적 필요와 요구를 적극 반영한 수업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선아 센터장은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창을 열어 세상에 향해 예술적 창조의 생명력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통한 문화적 감수성 향상 및 사회참여 기회 제공하며, 사회적 주체로서 발달장애 청소년의 미적 표현 능력 개발하는 것이 교육의 목표"라고 말했다
서류접수는 오는 18일까지 센터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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