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조 전념' 뜻 반영된 김건희 여사 올화이트 패션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2/05/11 08:55:37 최종수정 2022/05/11 09:14:41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첫 공식석상에 등장했다. 김 여사는 이날 윤 대통령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과 경축 연회에 참석한 뒤 신라호텔에서 열린 외빈 초청 만찬에 참석했다. (사진=뉴시스 DB) 2022.05.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10일 첫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김 여사는 이날 검은색 스커트 정장 차림으로 서울 서초동 자택을 나서 윤 대통령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현충원 참배를 마친 김 여사는 흰색 투피스 차림으로 환복해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행사에 참석했다. 김 여사 측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드레스코드에 대해 "흰색은 어떤 색과도 조화가 되면서 드러내지 않는 절제의 의미를 갖고 있다"며 "처음으로 대통령과 함께 국민께 겸손히 인사드리는 자리여서 선택한 의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충원과 취임식 때 입은 의상 모두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구매한 것"이라고 했다.

또한 "김 여사가 앞으로도 공식 석상에서 입는 옷들은 다 자비로 마련할 것이며 소상공인들을 장려하는 의미에서 소상공인들에게 장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 측 관계자는 '내조에 전념하겠다는 뜻이 반영된 옷차림이냐'는 질문에 "그런 느낌"이라고 전했다.

김 여사는 오후에 국회에서 열린 경축 연회에서도 흰색 원피스와 장갑을 껴 올화이트 패션을 선보였다. 신라호텔에서 열린 외빈 초청 만찬 행사에서도 흰색 계열의 원피스에 골드 악세서리를 착용했다.

김 여사는 자신이 운영하던 전시 기획사 '코바나컨텐츠'를 휴·폐업하기로 결정하고 대통령 배우자로서 내조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2022.05.1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5.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윤석열 제20대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자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경축 연회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건배를 하고 있다. 2022.05.10.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경축 연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의 건배사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5.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외빈 초청 만찬에 입장하고 있다. 2022.05.1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외빈 초청 만찬에서 애국가 연주를 듣고 있다. 2022.05.1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외빈 초청 만찬에서 매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 등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5.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외빈 초청 만찬에서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전 총리 등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5.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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