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오후1시까지 국회 인근 교통통제

기사등록 2022/05/10 08:06:40 최종수정 2022/05/10 09:13:41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참석자들이 모이고 있다. 사진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리는 10일은 새벽부터 국회를 중심으로 서울 여의도 일대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경찰청은 "10일 오전 국회의사당에서 4만여 명이 참석하는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개최와 관련, 국회 주변 여의도 주요 도로를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오전 10시 식전행사를 거쳐 오전 11시부터 본행사가 시작된다. 윤 대통령은 본행사 시작에 맞춰 김건희 여사와 함께 행사장에 입장할 계획이다.

이에 경찰은 오후 1시까지 ▲국회대로 의원회관 앞~서강대교 남단 ▲여의서로 의원회관 앞~국회뒷길~서강대교 남단 ▲의사당대로 국회 정문 앞~여의도 지하차도~여의도역 구간의 양방향 전차로를 통제한다.

취임식 행사가 끝난 뒤에는 당선인 측과 외국 경축 사절단이 이동하면서 여의도 및 주요 도로의 교통이 순차적으로 부분 통제된다.

경찰 관계자는 "여의도 주변 및 시내 주요 도로가 전면 또는 부분 통제돼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이동구간 내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부득이 차량 이용 시 통제구간을 살펴 사전 원거리로 우회해 달라"고 전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700-5000), 종합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서울경찰교통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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