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출신, 행시 34회…10억303만원 재산 신고
한 차관은 1967년 경북 상주 출생으로 상주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대학원 행정학과 석사와 영국 버밍엄대 대학원 행정학과 박사를 거쳤다.
그는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30여년의 공직생활 대부분을 행안부에서 근무했다. 인사실 윤리과장, 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 주캐나다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 행정자치부 의정관, 행안부 인사기획관 등을 지냈다.
2018년 8월 민선 7기 충북도 첫 행정부지사로 취임해 1년5개월간 도정을 뒷받침했다. 이후 행안부로 복귀해 정부청사관리본부 본부장을 거쳐 정부혁신조직실장을 맡았다.
중앙과 지방의 주요 직위를 두루 거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강조하는 지방분권과 정부혁신 정책 구현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합리적인 일 처리와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으로 조직 내 신망도 두텁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3월말 공개한 재산등록(변동신고) 내역을 보면 한 차관은 10억303만원의 재산을 갖고 있다.
한 차관은 본인 명의의 세종시 나성동 3억7256만원짜리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의 경기 고양시 3억7000만원짜리 아파트와 부친 명의의 경북 상주 단독주택도 신고했다.
▲1967년 경북 상주 출생 ▲상주고 ▲연세대 행정학과 ▲서울대 대학원 행정학과 석사 ▲영국 버밍엄대 대학원 행정학과 박사 ▲행안부 인사실 윤리복무관실 윤리과장 ▲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 공사 참사관·총영사 ▲행정자치부 의정관 ▲행안부 인사기획관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 본부장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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