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인과 스캔들 후 7개월만에 SNS 글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 후 첫 심경을 밝혔다.
김선호는 7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나의 부족함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해서 미안하다"며 "올해 생일도 너무 과분하게 축하해줘서 감사하다. 전해주는 마음 소중히 기억하고,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남겼다. 지난해 10월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홍보 게시물을 올린 후 7개월 여 만이다.
김선호는 8일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김선호 네이버 팬카페 선호생각은 지난 6일 사랑의 열매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김선호는 지난해 10월 전 여자친구 A씨와 사생활 스캔들이 불거졌다. A씨는 김선호가 낙태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KBS 2TV 예능물 '1박2일' 등에서 하차했다. 영화 '슬픈열대'(감독 박훈정)로 복귀할 예정이다.
슬픈연대는 '신세계'(2013) '마녀'(2018) 박훈정 감독 신작이다.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를 둔 복싱선수 출신 소년이 정체불명 사람들의 타깃이 돼 쫓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신인 강태주가 소년 역을 맡는다. 김선호는 소년 조력자인 듯 방해자 같은 미스터리한 인물을 연기한다. 김강우, 고아라 등도 힘을 싣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