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시스] 김석훈 기자 = 공영민 더불어민주당 고흥군수 후보가 7일 고흥읍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공영민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고흥읍 유진빌딩 3층에서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송영현 고흥군의회 의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시장 후보, 지지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박홍근 원내대표, 우원식·송갑석 국회의원, 각계각층의 군민과 단체도 영상메시지와 축전으로 선거전에 힘을 실었다.

김승남 전남도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고흥의 온갖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23년간 정부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 근무 경력과 든든한 인맥을 가지고 있는 능력 있고 힘 있는 준비된 군수가 필요하다"며 "공영민 후보가 바로 그 사람이다"고 말했다.

공영민 예비후보는 승리 출정 선언문을 통해 "오직 고흥, 오직 군민을 위해 군민을 군수로 섬기고, 오만과 불통, 편 가르기가 없는 고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 후보는 이어 풍부한 행정 경험과 든든한 인맥, 비리 없는 깨끗함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공영민 후보는 ▲광주~고흥~나로우주센터 고속도로 건설 ▲고흥의 농수축산물 브랜드화와 6차 융복합산업 육성 ▲우주항공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선택과 집중을 통한 관광인프라 구축 ▲맞춤형 교육, 의료, 보육과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대책 마련 ▲공직자 권한 대폭 위임 및 회복 등을 공약했다. 임기 내 공약을 완성해 '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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