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기대감' 전남도, 관광산업 활력 되찾는다

기사등록 2022/05/07 08:08:23 최종수정 2022/05/07 11:04:43

내달 16일 '전남 방문의 해' 선포식

지역축제·남도한바퀴 운영 등 재개

[무안=뉴시스] 2022~2023년 전남방문의 해 포스터. (사진=전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폐지로 일상회복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관광산업 활력을 되찾기 위해 전남 방문의 해 선포, 남도한바퀴 재개 등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청정·힐링·안심쉼터, 전남으로 오세요'를 슬로건으로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오는 6월 14일 전남방문의 해 선포식, 온오프라인 홍보, 환대서비스 확립, 국내외 빅이벤트 행사, 전남관광플랫폼 신속 구축 등이다.

방문의 해 선포식은 전 국민 참여 관광·문화축제로 열어 전남 관광 재도약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즈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및 열차·전광판 등 다중이용시설 오프라인 홍보를 추진한다.

관광객 맞이를 위해 민간 관광안내소 확충, 관광약자 편의시설 개선, 깔끔이부자리, 방역수용태세 지원, 친절·청결·위생 등 환대서비스 교육 및 캠페인도 펼친다.

엠지(MZ)세대 관광객 유치 및 체류형 관광 실현을 목표로 9월 신명나는 전자음악 축제인 '남도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페스티벌', 7월 '2022 전남 캠핑박람회', 9월 '드론 라이트쇼',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국내외 특별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마트관광 기반 마련을 위해 5개 국어로 스마트 관광정보, 모빌리티, 예약·결재시스템이 가능한 전남관광플랫폼(J-TasS) 구축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전남도는 또 코로나 이전으로 관광콘텐츠를 정상화해 활력을 찾겠다는 목표로 '전남~제주 차량도선' 여행상품을 새롭게 내놓았다. 중단했던 100여 개 지역축제와 수학여행 유치 마케팅, 관광지 광역순환버스 '남도한바퀴' 등을 재개했다.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선 무안국제공항 인바운드 전세기 노선지원과 외래관광객 숙박비 지원 등 인센티브로 폭증하는 관광수요를 선점할 방침이다.

국제크루즈 유치, 해외박람회 참가, 중동시장 개척 등 글로벌 마케팅도 강화한다.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폐지 등으로 대부분의 일상이 회복됨에 따라 그동안 준비한 다양한 시책들을 본격 실행한다"면서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전 국민이 청정·안전 전남을 찾아와 행복을 한껏 누리고 머물다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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