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캠퍼스혁신파크 조성사업 추진…혁신 플랫폼 구축

기사등록 2022/05/06 14:28:23

전북대·전주시·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와 공동 협약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와 전주시,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는 6일 '캠퍼스혁신파크 사업' 추진을 통한 융·복합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2022.05.06.(사진=전북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와 전주시,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는 6일 '캠퍼스혁신파크 사업' 추진을 통한 융·복합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날 김동원 총장과 김승수 전주시장, 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장 등 협약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협약식을 했다.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은 대학 캠퍼스 내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해 기업 공간, 주거, 문화·복지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 플랫폼을 구축한다.

대학이 가진 입지적 장점과 우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첨단산업 일자리 창출과 창업 후 성장 기업의 생존율 향상, 대학 유후 부지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고밀도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여러 장점이 있다.

협약을 통해 도시재생사업(I-TOWN 등) 부지 및 편의시설 등 상호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개발과 관련한 도로교통, 진출입로, 생활·편의시설 등 정주 여건 조성에 협조하기로 했다.

또 입주기업을 위한 지원사업 공동개발 및 상호 역량 지원, 캠퍼스 혁신파크 홍보 및 지속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관련 위원회를 공동으로 구성하기로 약속했다.

김승수 시장은 "대학과 지자체, 기업들이 소통하는 공간 마련과 각종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이곳이 미래산업 육성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캠퍼스혁신파크가 청년은 가까운 곳에서 좋은 직장을 얻고, 기업은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는 혁신의 거점이 돼 지역 발전을 위한 구체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군호 소장은 "협약 기관의 전문성이 농축된 기술 협업을 통해 빠르게 확대되는 IT 서비스 시장과 다양해진 클라이언트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는 등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겠다"면서 "특히 헬스케어 사업 협력 및 기술 교류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진출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동원 총장은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관련해 대학 유휴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고밀도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다각적인 활성화를 통한 눈부신 발전의 기회"라며 "우리 대학이 보유한 연구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사사업의 지속 가능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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