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이병헌에게 춤 다시 해보라는 소리만 들어"…왜?

기사등록 2022/05/06 14:03:16
[서울=뉴시스] '미운 우리 새끼' 가수 겸 프로듀서 싸이. 2022.05.06.(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가수 겸 프로듀서 싸이가 역대급 자기폭로로 웃음을 선사한다.

오는 8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전 세계에 '말춤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싸이가 정작 배우 이병헌에게 춤으로 굴욕을 당한 웃픈 비화를 깜짝 고백한다. 함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던 중, '싸이 춤 선생'으로 등극한 이병헌에게 "다시 해 봐"라는 말만 무한 반복으로 들었다고.

MC 서장훈이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톱스타 반열에 오른 후 초창기의 싼티를 잃은 것 같다"고 묻자 싸이는 "싼티를 되찾으려고 노력한다"며 의외의 속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싸이는 싼티가 폭발하는 특유의 건배사를 선보인다.

이어 '공연의 신' 싸이는 여장 퍼포먼스에 얽힌 짠내 나는 경험담도 공개한다. 공연 도중 가장 현타가 왔던 순간을 회상하며 "그 때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다. 너무 외롭고 슬펐다"고 고백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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