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축제의 계절 5월' 안전 관리 강화한다

기사등록 2022/05/07 06:38:37 최종수정 2022/05/07 10:49:41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제13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23일 울산시 남구 대공원 장미원 및 남문광장 일원에서 ‘러브스토 인 울산’을 주제로 개막한 가운데 가족,연인, 친구와 함께 장미원을 찾은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300만송이 장미향 가득한 장미꽃길을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9.05.23. bbs@newsis.com.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로 이달부터 지역축제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됨에 따라 안전점검에 적극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사회적거리두기 해제로 지역축제에 참여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5월 개최되는 울산쇠부리축제(5월 13일~5월 15일),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5월 13일~5월 15일), 대공원 장미축제(5월 25일~5월 29일)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된다.

점검은 구·군 및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화재예방과 인명피해 방지 조치, 비상시 대응 요령 등을 포함한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등이다.

또 현장 상황실 운영과 각종 안전시설 설치 여부에 대한 현장점검도 할 예정이다.

김노경 시민안전실장은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되기는 했지만 아직 50인 이상이 관람하는 공연은 실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다”며 “관람객의 밀집도가 높은 지역축제의 경우, 감염병 위험이 높은 만큼 시민들께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행사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