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될 수도 있는 선사유적지 훼손"
"문화재청장, 춘천시 불법 개장 강행 책임져야"
레고랜드 범대위는 "수천억원의 혈세낭비와 대규모 선사유적 훼손, 문화재위원회 기만에 의한 불법 레고랜드 개장 강행 등 레고랜드 사업의 불·탈법 논란이 확대되는 와중에 강원도와 중도개발공사는 레고랜드 개장에 혈안이 돼 전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가 사적을 넘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도 있는 대한민국 최대의 선사유적지를 훼손해가며 강행한 하중도관광지 개발사업은 온갖 불법과 탈법, 도민 기만, 도의회 기만 등 단군 이래 이런 일이 강원도에 있었는지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는 복마전이 된 지 오래"라고 지적했다.
또한 "수천년전 선사유적을 깔아뭉개고 직무를 유기한 문화재청장과 인허가 관청인 춘천시는 불법 개장을 강행한 책임을 분명히 져야 할 것이며 발생하는 모든 일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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