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54개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많이 선정
지정 기간은 올해 4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4년 간이다.
경남에서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35개사가 신청했는데 현장 평가와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최종 22개사가 선정됐다. 전국 200개 지정 기업 중 경기도 54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신규 지정된 도내 기업체는 ㈜오토일렉스, 세원정공㈜, 엔디티엔지니어링㈜, ㈜영케미칼, 강림인슈㈜, 아이씨이아이우방㈜, 범한산업㈜, 에프디씨㈜, ㈜부마CE, 아이엔테코㈜, ㈜한일정밀, ㈜현대정밀, 퓨어플러스 주식회사, 디에이치피이엔지㈜, 유진금속공업㈜, 제일전자공업㈜, ㈜네오넌트, 토탈엔지니어링㈜, 실버스타케미칼㈜, ㈜유진이앤티, 주식회사문교오엔에스, ㈜경한코리아 등 22개사다.
지역별로는 김해시 13개, 창원시 5개, 양산시 3개, 함양군 1개사다.
업종별로는 조선기자재·자동차·공작기계 부품 제조업이 가장 많았고, 금속가공제조, 전자부품, 소재·화학 제조업 등도 다수 지정됐다.
평균 매출액은 197억원이며, 평균 수출액은 921만불로 매출액 대비 총 수출 비중이 54.9%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시장 선점 기술 역량이 뛰어나다.
올해 지정된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앙-지방-민간 협력모델을 통해 지원 받을 수 있으며, 향후 4년 간 중소벤처기업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R&D 사업 참여시 가점부여 등 우대혜택과 4년간 2억 원 한도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통해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돕는다.
특히 올해는 해외마케팅지원 분야에 온라인을 포함한 자사몰 구축과 풀필먼트 서비스, 대중소 동반지출 해외 홈쇼핑, 수출 인큐베이터 입주지원 등 수출지원 사업을 추가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늘려줄 계획이다.
경남도는 글로벌 강소기업 공정개선, 시제품 제작 등 전용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업당 3000만원 안팎의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최열수 경남중기청장은 "경남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원기관이 협업해 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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